법무법인 베테랑

승소사례

[부산] 업무 인수인계로 교육 파일 전달했는데 저작권법위반? → 증거불충분 '불송치' 결정.

결과
불송치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보내지 않기로 결정
사건 유형
저작권법위반
담당 업무분야
형사센터
담당 사무소
부산 사무소
게시일

한눈에 보기

업무를 하다 보면 전임자가 만들어 사용하던 교육자료, 매뉴얼, 강의안, 업무파일 등을 후임자에게 전달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료에 개인이 만든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면, 단순한 업무상 인수인계가 뜻밖에 저작권법위반 형사고소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저작권 사건은 '남이 만든 파일을 전달했다'는 사실만 놓고 보면 피의자에게 상당히 불리해 보일 수 있습니다.

사건 개요

당사자 구분: 피의자

안녕하세요. 경찰대 출신 변호사들이 사건의 수사 흐름과 증거를 면밀히 분석해 대응하는 법무법인 베테랑입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전임자가 만들어 사용하던 교육자료, 매뉴얼, 강의안, 업무파일 등을 후임자에게 전달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료에 개인이 만든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면, 단순한 업무상 인수인계가 뜻밖에 저작권법위반 형사고소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저작권 사건은 '남이 만든 파일을 전달했다'는 사실만 놓고 보면 피의자에게 상당히 불리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형사책임이 인정되는지는 단순히 파일을 전달했는지가 아니라, 해당 자료가 어떠한 성격의 저작물인지, 어떤 업무 과정에서 만들어졌는지, 피의자가 어떤 목적으로 누구에게 어떤 방법으로 전달했는지, 저작권을 침해하려는 고의가 있었는지까지 구체적으로 따져야 합니다.

핵심 쟁점

의뢰인은 교육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파일을 후임 강사에게 전달하였고, 이후 파일 제작자가 자신의 동의나 허락 없이 자료를 전송해 저작재산권을 침해했다는 취지로 의뢰인을 고소했습니다. 표면적인 사실관계만 보면 다소 난감한 사건입니다. 실제로 파일이 존재했고, 의뢰인이 이를 제3자에게 전달한 사실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저작물을 복제하거나 전달했다는 사실관계만 강조된다면 피의자 입장에서는 방어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대 출신 변호사의 시각에서 형사사건을 볼 때 중요한 것은 행위 하나만 떼어 보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가 이루어진 전체적인 맥락을 복원하는 것입니다.

이 사건에서도 핵심은 단순히 '타인이 만든 파일을 보냈는가?'에 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왜 그 파일을 보내게 되었으며, 누구에게 어떤 범위에서 보냈고, 당시 의뢰인은 해당 자료를 어떤 성격의 자료라고 인식하고 있었는가'가 형사책임을 가르는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베테랑의 대응

법무법인 베테랑은 이 사건에서 파일 전달 행위 자체를 무조건 부인하는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될 가능성이 높은 사실을 억지로 부인하면 오히려 진술 전체의 신빙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수사 단계에서는 인정해야 할 객관적 사실과 법적으로 다투어야 할 쟁점을 명확하게 분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파일의 '전달 사실'과 '저작권 침해의 고의'를 분리했습니다 : 저작권법위반 사건에서 파일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인정된다고 해서 곧바로 형사처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본 사건에서 법무법인 베테랑은 의뢰인이 문제의 파일을 전달하게 된 업무적 배경과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의뢰인은 담당 공무원으로서 교육 대상자에게 지침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피드백과 교정을 하는 등 교육 과정에 관여해 왔습니다. 따라서 의뢰인의 입장에서는 해당 강의안이 완전히 독립된 타인의 사적 창작물이라기보다는 업무 과정에서 만들어진 교육자료 또는 내부 지침 성격의 자료라고 인식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수사기관 역시 이러한 제작 과정을 고려할 때 의뢰인이 문제의 강의안을 독립된 타인의 사적 창작물로 명확하게 인식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판단했습니다. 이는 고의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사정이 되었습니다.

  1. 급박한 업무상 인수인계라는 배경을 구체화했습니다 : 파일이 전달된 시점과 목적도 중요했습니다.

당시 의뢰인에게는 가까운 교육 일정을 정상화해야 하는 업무상 필요가 있었고, 후임 강사를 통해 교육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법무법인 베테랑은 이러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자료 전달이 타인의 저작권을 이용하거나 침해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이루어진 행동이 아니라, 행정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실무적 조치의 성격이 강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수사기관 역시 이러한 사정을 받아들였습니다.

  1. '누구에게, 어떤 경로로 전달했는가'를 적극적으로 소명했습니다 : 이 사건에서 특히 중요했던 부분 중 하나가 전송 범위와 방식이었습니다.

의뢰인은 해당 파일을 인터넷이나 불특정 다수가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 게시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파일을 이곳저곳 유포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후임 강사 1명만 확인할 수 있는 사내 개인 메시지라는 매우 제한적이고 폐쇄적인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파일 전달 목적 역시 그대로 복제하여 새로운 강의를 하도록 지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전임 강사의 강의 방향을 확인하기 위한 참고용이라는 점을 소명했습니다.

  1. 경제적 이익이나 사적 목적이 없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 의뢰인이 문제의 자료를 이용해 별도의 수익을 얻거나 개인적인 이익을 취한 사실도 없었습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한 것도 아니고, 후임 강사에게 해당 자료를 그대로 복사하여 강의하도록 지시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즉,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행위도, 저작물을 적극적으로 유통하기 위한 행위도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법무법인 베테랑은 이러한 객관적인 사정을 종합하여 의뢰인의 행동이 철저히 내부 업무 인수인계를 위한 제한적 행위였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정리했습니다.

  1. 결국 핵심은 '복제권 침해의 고의'를 입증할 수 있느냐였습니다 : 형사사건에서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의심이 간다는 이유만으로 피의자를 처벌할 수는 없습니다. 범죄혐의가 인정되려면 그 구성요건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법무법인 베테랑은 이 사건의 여러 사정을 종합했을 때 의뢰인에게 고소인의 저작재산권, 특히 복제권을 침해한다는 고의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에 변론을 집중했습니다. 결국 수사기관 역시 같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결과

수사기관은 법무법인 베테랑 측이 제시한 사건의 업무적 배경과 파일의 성격, 전달 목적 및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습니다. 그 결과, 의뢰인에게 고소인의 저작재산권(복제권)을 침해한다는 고의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달리 이를 입증할 만한 정황이나 증거도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뢰인의 저작권법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증거불충분)'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사건 결과의 의의

회사/학교/기관·공공조직 등에서 발생한 저작권 분쟁이라면 자료가 어떤 업무 과정에서 만들어졌는지, 조직 내부에서 어떻게 관리되어 왔는지, 피의자가 자료의 권리관계를 어떻게 인식할 만한 상황이었는지, 누구에게 어떤 목적으로 전달했는지를 면밀히 살펴봐야 합니다. 따라서 고소를 당했다면 섣불리 "저작권이 있는 줄 몰랐다"거나 반대로 "어차피 업무자료라서 마음대로 써도 되는 줄 알았다"고 단정적으로 진술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 객관적 자료와 맞지 않는 진술은 이후 수사 과정에서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대 출신 변호사들이 사건을 검토할 때에는 특히 수사관이 어떤 증거를 통해 어떤 사실을 인정할 것인지를 먼저 봅니다. 메시지 내역, 이메일, 파일 전송기록, 업무지시 내용, 자료 작성 과정, 전달 상대방과의 관계 등을 토대로 수사기관이 사건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예측한 뒤 진술과 의견서의 방향을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업무자료나 교육자료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했다가 갑자기 저작권법위반 고소를 당하셨다면, 파일을 보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사건의 결과를 미리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같은 '파일 전달' 사건이라도 자료의 성격과 제작 경위, 사용 목적, 전송 범위, 당사자의 인식 등에 따라 법적 평가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최초 경찰조사에서 한 진술은 이후 사건 전체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베테랑은 경찰대 출신 변호사의 수사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소 내용과 객관적 증거를 먼저 분석하고, 의뢰인에게 유리한 사정을 법률적으로 구조화하여 조사 대응부터 변호인 의견서 제출까지 체계적으로 대응합니다.

교육자료/강의안/업무파일/사내자료 등의 전달이나 사용으로 저작권법위반 고소를 당했거나 경찰 출석을 앞두고 있다면, 조사 전에 법무법인 베테랑과 사건의 사실관계부터 면밀하게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Lawyers

담당 변호사

본 사례는 법무법인 베테랑이 수행한 실제 사건을 당사자를 식별할 수 없도록 재구성한 것입니다. 사건의 결과는 개별 사안의 사실관계와 증거에 따라 달라지며, 다른 사건에서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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